약학관련 TMI

약학 조각글 15-건강기능식품 vs 일반의약품: 핵심 성분 및 규제 차이

nostriperacoondog 2026. 3. 31. 11:07

약국에 가거나 올리브영, 심지어 요새는 다이소에만 가도 있는 건강기능식품, 줄여서 건기식에 대해 사람들의 인지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 이름만 들으면 건강에 좋을 것같고 실제로도 홍보를 그렇게 하는데, 그러면 약국의 약과 건기식은 뭐가 다른걸까? 

건기식은 처방전이 필요없는건가?

해당 성분이 어떤 효과를 주는지 

 

일반의약품 (OTC): 특정 질병의 증상을 직접적으로 완화하거나 치료한다. 예를 들어 감기약은 열을 내리고 소화제는 음식물을 분해한다. 임상시험을 통해 구체적인 치료 효과를 입증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 생체 조절 기능을 통해 건강을 유지한다. 비타민, 홍삼, 유산균 등이 대표적이며 '치료'가 아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해당 성분의 부작용 

일반의약품: 효과가 강력한 만큼 부작용 위험도 크다. 성분에 따라 졸음, 소화장애, 간 수치 상승, 알레르기 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약사의 복약 지도가 필수적이다. 

건강기능식품: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과다 섭취 시 문제가 발생한다. 특정 성분(예: 비타민 A)의 과잉 축적이나 개인 체질에 따른 설사, 복통,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해당 성분이 어떤 원리로 증상을 완화/해결하는지 

일반의약품: 약리 활성 성분이 체내 수용체에 결합하여 생화학적 반응을 즉각적으로 유도한다. 통증 신호를 차단하거나 염증 유발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건강기능식품: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거나 세포의 대사를 보조하여 신체의 자생력을 높인다. 항산화 작용을 돕거나 장내 환경을 개선하여 장기적으로 건강 지표를 개선하는 원리다. 

 

어떤 상황에 어떤 약을 먹어야 하는지 

질병 증상이 뚜렷할 때: 열이 나거나 통증이 심하고 염증이 생겼다면 반드시 일반의약품을 선택해야 한다. 편의점이나 약국에서 증상에 맞는 약을 구매한다. 

평소 건강 관리가 목적일 때: 특별한 병은 없지만 기력이 떨어지거나 눈 건강, 장 건강 등을 예방 차원에서 관리하고 싶다면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섭취한다. 

 

약을 먹을 때의 주의사항

인증마크 확인: 건강기능식품은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어야 한다. 마크가 없는 것은 일반 가공식품(기타가공품)이다.

병용 섭취 주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먹을 때 상호작용을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혈액 응고 저해제를 복용 중일 때 오메가3나 은행잎 추출물을 먹으면 출혈 위험이 커진다.

과다 섭취 금지: '식품'이라는 생각에 권장량 이상 먹으면 간과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결론

몸이 아프면 약국이나 병원에서 일반의약품 처방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다. 건강기능식품은 치료제가 아니며 일상적인 건강 유지 보조 수단임을 인지해야 한다. 두 제품군의 패키지에 적힌 문구와 마크를 확인하여 본인의 목적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이 합리적인 소비다.

 

참고 문헌 및 참조

식품의약품안전처: https://www.foodsafetykorea.go.kr/main.do

약학정보원: https://www.healt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