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이야기: 영끌해서 1년에 유럽여행 2번이라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너굴. 진짜 싹싹아낀것이므로 부자라는말 ㄴㄴ
유럽은 가면 길게가고, 가서 사기엔 물가도 비싸서 한번 챙길때 제대로 챙겨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싸려다가도 뭘챙겨야할지 고민하는 게 현실. 내 기준으로 설명해주겠다.
너굴을 소개합니다
-패션관심없음. 다른 친구들 보면 신발도 챙기고 그러던데 365일 운동화 원툴인 달리기 좋아 인간에겐 도당체 이해할 수 없다.
-그럼에도 이쁘게는 보이고 싶어서 온갖 히트텍으로 무장함
-머리도 관심없음. 고데기랑 비싼드라이기 챙겨가 아침부터 위이잉 하지 않았음.
-기념품 매우 좋아함. 주로 모으는건 금속뱃지지만, 마음에 들면 다른거도 구매하는편.
-화장은 했음. 다만 평소에도 미니미한거 좋아해서 부피가 작았음. 이점참고.
왓츠인마이 배기지
-필수
여권
비행기와 숙소 예약증명서, 입장권. 인쇄까지는 필요없지만, 와이파이나 데이터가 안터지면 속터지므로 필요한 문서들은 다 스크린샷 해두자.
변압기: 다만 기억상 대부분 220이였던거로 기억한다. 혹시모르니 챙기기
보조배터리와 충전기: 최소 2개. 출국전에 충전속도 빠른지 확인하고 챙기자. 속도 느리면 속도 터진다.
힙색: 이 쉽새기들 진짜 뽀려간다. 내친구 폰 뽀려갈뻔했다. 현금이나 폰, 여권같이 소중한걸 꼭꼭 챙겨가자.
유심 및 데이터 로밍: 데이터가 되어야 피크민을 하지
약간의 현금: 혹시모를 현금.
국제학생증: 있으면 좋다. 다만 굳이 발급받기엔 시간도 오래걸리고 비용도 드므로 있으면 챙겨가는정도
헤드셋: 뮤직이즈마이라이프...
폰에 끼우는 도난방지용 끈: 도난방지가 아니여도 뭔가 편하다. 익숙해지면 손목에 매단채 다른일 할 수도 있다.
-옷편
속옷은 5쌍정도 챙겨갔고, 추위대비 히트텍 상하의 3벌씩 챙겨갔다. 기모레깅스도.
멋쟁이선글라스
옷은 적당히 예쁜 조합 챙겨갔는데, 바지를 챙길거면 통이 널널한 친구를 챙겨가서 안에 레깅스와 히트텍을 낑겨입을 수 있게 하자.
장갑
양말 여러개(돈이 많은 사람이라면 양말은 소모품으로 생각하고 버리자. 가격대비 은근히 부피차지가 심하다. 발냄새가 심하거나 위생을 극한으로 신경쓰지 않는이상 이틀에 한번꼴로 갈아주는게 좋다.)
큐트한 잠옷
-보관편
예비용 비닐봉지 3개정도(입은 속옷과 안입은 속옷을 구분하거나 같은 일에 쓸수 있다.)
다이소산 여행용압축백. 짐은 부피가 적을수록 좋다. 최대한 꾹꾹담아 상하의 따로따로 보관해두면 사람의 손으로 싸둔 부피보다 확실히 공간차지를 덜한다.
-위생편
작은 여행용워시세트를 추천한다. 숙소에 따라서 샴푸및 바디워시 제공해주는 곳도 있으므로 숙소를 잡을때 해당 내용을 잘 확인하면 짐 효율적으로 싸기에 도움이 된다.
수건은 다이소의 일회용 수건을 가져가자. 집에서 평소쓰는 빨아쓰는 수건은 정말 짐만된다. 한번쓰고 버리기.
샤워브러쉬(선택)
빨래망: 친구랑 같이 돌리거나 숙소 밖의 세탁기를 쓸때 도움이 된다. 축축한 빨래 한아름 안지 말고 빨래망 하나에 싹담고 덜레덜레 가자.
치약칫솔
-화장편
늘쓰던 화장품들
선크림
작은 토너와 클렌징세트, 로션등
-여자편
생리대
타이레놀약(남자도 상비약을 꼭 챙기자. 유럽의 약국은 정말 비싸다.)
-그외
귀파개
데일밴드
불닭하나(외국에선 비싸다. 불닭이 땡길때가 꼭 있음.)
암막안대: 여름에갈때 특히 더 필요한 친구. 여름은 해가 더 길어서 새벽 4시 해에 으어어하고 깬다.
모자: 햇빛을 가리는 대신 두피가 더워진다. 적절한선택을 하자.
파스 한세트: 분명 엄청나게 걷는다.
양산기능이 있는 우산: 더울때 특히 도움 많이 된다.
손톱깎이: 난 손톱이 약해서 까지면 신경이 엄청쓰인다.
이 모든것에 더해서 하나 더 조언이 있다. 유럽뿐만아니라 일본이나 싱가포르 갈때도 무조건 이 법칙은 따라야한다.
처음쌀때 기준 캐리어의 절반은 비워 놓아라
아니 위에거 다싸고 어떻게 반이나 남기냐 하는데, 저것만 다 싸고 굳이 필요없는거 안챙기면 절반은 가뿐하다.
왜 비워놓아야하냐는 이유는 3가지 있다.
1. 버리는것도 있지만 부피가 늘어나는것도 있다
갑자기 큰 기념품이 땡긴다면? 굳이 이 질문이 아니여도 자잘하게 늘어나는 기념품이 하나둘 늘어나면 처음부터 꽉찬 가방은 견딜 수 없다.
2. 짐이 가볍다.
유럽 특성상 한나라에만 쭉있지 않는다. 그때마다 짐을싸고, 이동하고, 그러는동안 가방무겁고, 힘들면 여행떄 즐길 기력이 떨어진다. 또한 짐챙기기도 수월하면 마지막밤 덜 정신없을 수 있다.
3. 마음이 편하다.
챙길짐이 적으면 심리적으로도 편하다.
이상 여행푸어의 피같은 조언. 이거말고도 다른 여행필수품 표같은거 찾아보고 야물딱지게 챙기길 바란다.
'동물에 미친 해외여행 기록 > 유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5년에 두번가보고 느낀 유럽에 대해-여름vs겨울 (0) | 2026.03.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