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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 조각글 8-​케토톱 vs 안티푸라민: 붙이는 파스 주성분 비교

nostriperacoondog 2026. 3. 4. 13:35

어깨 뻐근하거나 근육통이 생기면 일단 파스를 찾는다. 물파스든 붙이는 파스든 뜨신거든 차가운거든 일단 붙이면 뭔가 나아지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원리는 모르고 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정확히 무슨원리로 어떻게 시원해지는걸까?

핵심 성분 차이
케토톱: 케토프로펜. 대표적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다.
안티푸라민(파스류): 살리실산메틸, L-멘톨, 캄파. 진통 성분과 냉/온감을 주는 성분이 섞여 있다.

해당 성분이 어떤 효과를 주는지
케토톱: 염증 자체를 억제해 통증의 원인을 제거한다. 관절염에 특화되어 있다.
안티푸라민: 환부를 시원하게 하거나 따뜻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돕고 통증 감각을 분산시킨다.

해당 성분의 부작용
케토톱: 광과민증이 있어 부착 부위가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 발진이 생길 수 있다.
안티푸라민: 멘톨 성분 등에 의한 피부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 완화 원리
케토톱: 통증 유발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차단해 염증을 잡는다.
안티푸라민: 피부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잊게 만드는 '반대 자극제' 원리와 소염 작용을 병행한다.

상황별 선택 가이드
퇴행성 관절염, 건초염: 염증 억제가 필요한 케토톱이 적합하다.
급성 타박상, 단순 근육통: 안티푸라민 쿨파스로 열을 식히거나 온파스로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다.

주의사항
파스를 뗀 자리에 바로 새 파스를 붙이지 말고 피부를 쉬게 해야 한다. 케토톱은 사용 후 2주까지는 해당 부위의 자외선 노출을 피해야 한다.

결론
깊은 곳의 염증이 문제라면 케토톱, 겉면의 근육 뭉침이나 붓기가 문제라면 안티푸라민을 선택한다.

참고 문헌
한독 케토톱 제품정보 (https://www.handok.co.kr)
유한양행 안티푸라민 제품정보 (https://www.yuhan.co.kr)